
사교육 시장은 소프트웨어(SW) 융합 교육이 대세다. 공교육의 단순 SW교육을 넘어 다양한 SW교육을 접하려는 학생과 학부모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서다.
웅진씽크빅은 지난해 말 초등학생 대상으로 코딩 원리와 메이커 교육을 접목한 창의융합 프로그램 'STEAM 교과'를 선보였다. STEAM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 분야를 통합 교육하는 방식이다. STEAM 교과는 초등학교 교과서와 연계해 교과에서 다루는 주제를 상상하고 직접 만들고 실행까지 시켜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분야와 다양하게 접목하고 코딩으로 확장한다. STEAM 학습에서 상상한 내용은 코딩 블록과 조립형 교구를 사용해 구체화하는 '메이커 교육'까지 이어진다. 웅진씽크빅은 전국 300여개 학습센터 가운데 280군데에서 교육을 시작했다. 새로운 융합 교육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공미디어는 지난해 3월 스마트 코딩로봇 '뚜루뚜루(TRUETRUE)'를 출시했다. 언플러그드(PC 없이 SW교육 제공) 활동부터 EPL(Educational Programming Language) 블록코딩 기능까지 탑재해 신개념 SW 융합교육 교재를 선보였다. 제품은 출시 8개월 만에 국내외 3만대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는 초등대상 커리큘럼을 강화한다. 시공미디어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초등 SW 교과 편성에 맞춰 학생 컴퓨팅 사고력을 신장하는 콘텐츠와 현장 교사 요구를 반영한 커리큘럼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기업이 공교육 교사 대상 SW 융합교육 커리큘럼을 전파하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테크빌교육은 '교과 연계 메이커교육, 초등교원 연수'를 지난달 광주, 대전, 부산, 서울 등지에서 진행했다. 메이커교육과 학교 교과를 연계해 초등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수업설계 방법을 제시한다. 테크빌교육 관계자는 “SW와 다양한 교과를 연계한 수업 교재와 방법 등을 초등교사에게 전달하는 연수를 계속 진행한다”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