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승학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 중이다.
26일 낮 12시 29분께 부산 사하구 승학산 5부 능선 3곳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본부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4대와 소방장비 27대를 비롯해 소방인력 85명을 동원해 현재 산불 진화 작업 중이다.
화재 후 1시간 만에 큰 불길은 잡은 상태며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해당 화재로 인해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3일에도 승학산 7부 능선에서 산불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능선에서 불이 나 임야 1천400㎡가량을 태웠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를 완전히 진화한 후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