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입주기업 모집…11월 개소식 예정
주택금융공사가 기술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공유오피스 조성에 나선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공간·네트워크·투자를 결합한 혁신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부산시, 한국예탁결제원, 기술보증기금, BNK금융그룹, 부산항만공사, 한국남부발전 등 6개 금융·공공기관과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 스페이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 남구 문현동이나 진구 전포동에 만들어질 공유오피스에 기술창업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과 상시 기업IR을 할 수 있는 벤처·투자 플랫폼이 구성되고, 창업기업 지원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공유오피스는 올해 9월까지 입주기업 모집과 선발절차를 거쳐 11월에 개소식이 진행된다.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창업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플랫폼 구축을 위한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벤처창업을 일자리 창출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려는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협약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혁신성장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정환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