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알파콘 네트워크 파운데이션(대표 함시원)이 알파콘 메인넷 지갑을 공개하고 메인넷 코인을 암호화폐거래소 체인비에 27일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파콘은 지난달 메인넷1.0을 론칭하고 이더리움 기반의 토큰이 아닌 자체 메인넷을 통한 코인을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상장가는 알파콘의 실사용가 기준인 40원이다.
윈도용 알파콘 지갑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및 설치할 수 있으며, 알파콘 코인 보유자는 알파콘 지갑에서 코인을 노드 참여(staking)할 경우 일정한 확률로 블록보상을 받을 수 있다.
기존 홀더가 보유한 알파콘 토큰은 체인비 거래소에서 6개월 이내에 코인으로 일대일 비율로 교환가능하며 자세한 방법과 일정은 추후 체인비 거래소와 알파콘 커뮤니티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자체 메인넷을 통한 토큰 발행과 상장을 통해 알파체인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프로젝트는 기존 이더리움 기반 암호화폐공개(ICO)처럼 단순 자금 조달 목적뿐 아니라 홍보마케팅, 블록체인 기술지원 등 다양한 협력 구조 형성에 목적을 둔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알파푸드(AlphaFood)'다. 생산, 가공, 유통 전 단계를 투명하게 공개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제공 및 영양소 분석을 통해 품질 높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파콘은 자체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암호화폐 알파콘(ALP)이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하고, 알파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상반기 내 론칭하고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