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는 우수한 승차감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갖춘 중형 스쿠터 '뉴 C 400 GT'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뉴 C 400 GT는 장거리 주행에도 손색없는 승차감을 제공하는 도심형 스쿠터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트윈 LED 헤드램프와 통합형 방향 지시등을 장착했다. 높게 솟은 윈드스크린은 강한 바람과 악천후로부터 라이더를 보호한다. 두 개의 글러브 박스와 시트 하단 플렉스케이스 등 수납공간도 확보했다.
350cc 단기통 엔진을 탑재한 뉴 C 400 GT는 7500rpm에서 최고출력 34마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139㎞/h에서 제한되며, 정지상태에서 50㎞/h를 3.1초에 주파한다. 여기에 최적의 클러치 체결과 빠른 응답성을 제공하는 무단변속기(CVT)를 조합했다.
차체는 강철로 제작한 관형 스페이스 프레임을 적용했다. 서스펜션과 댐핑은 전면에 텔레스코픽 포크, 후면에 두 개의 스프링 스트럿을 장착했다. 트윈 디스크 브레이크와 ABS 시스템은 우수한 제동성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BMW 모토라드 커넥티비티 시스템으로 스마트폰과 바이크를 연동해 주행 중 스마트폰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970만원이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