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오후 12시 40분쯤 서울 을지로 4가 인근 철물점 밀집 지역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서울 중구청은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금일(14일) 12시35분경 을지로4가 1번출구 인근 근생(근린생활)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인근 지역 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건물 내부가 타면서 을지로 인근은 검은 연기로 자욱한 상태다. 진화 작업으로 인해 양방향 차로를 막고 있어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인근 주민들과 상인들은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철물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진압 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