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진 사기, 멈추지 않는 범행 '가상화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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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캡처)

보물선 투자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유승진 전 신일그룹 회장이 또 다른 사기를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회장은 현재 해외 도피 중으로 도피 과정에서도 국내외 일당과 SNS 등을 통해 꾸줂 사기 행각을 지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유 전 회장이 경북 영천에 1천만 톤의 금이 매장돼 있다고 광고하고 이를 가상화폐와 연계하는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현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해 10월부터 한 달여 동안 380여 명이 가상화폐에 투자했으며 10억 원 상당을 가로챘다.

 
앞서 경찰은 보물선 투자 사기와 관련된 신일그룹 관계자 4명을 구속했고 해외 도피 중인 유 전 회장은 수배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