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대표 민응준)가 '한정판 유병재 핀크카드' 1만좌를 추가 발급한다.
한정판 유병재 핀크카드는 출시 두 달 만에 4만장 발급을 돌파한 데 따른 조치다.
핀크카드는 다계좌 연동 가능한 선불형 체크카드로 일명 '통장 쪼개기(용도별 계좌 관리)'를 도와 사회 초년생에게 인기를 끌었다.
간편계좌 '핀크머니'를 실시간 연동, 간편결제에 무료 송금과 캐시백 기능을 더했다.
핀크카드는 체크카드 이용률보다 약 1.5배 높은 실사용률을 기록했다. 실사용률 약 45%로 체크카드(25~30%)보다 높다. 핀크카드 1인 월 평균 이용 횟수는 15.3회다. 이용자들이 이틀에 한 번씩 핀크카드를 사용하는 셈이다.
이용자 중 간편송금을 동시 이용하는 고객 비중은 70% 이상이다. 비상금 대출 등 다양한 핀크 서비스를 두루 이용하는 고객 수도 늘고 있다.
민응준 핀크 대표는 “금융은 어렵고 딱딱하다는 인식을 '재밌고 편리하다'로 바꾸고자 고안한 유병재 한정판 핀크카드가 뜨거운 고객 성원을 받아 기본 4만좌에 이어 추가 1만좌도 발급하게 됐다”며 “새로운 금융 경험을 선사할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