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인 4일을 맞아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재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원활하지만 점차 정체가 심해지며, 오늘 낮 12시께 절정에 이르고 오후 7∼8시께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를 통해 공개된 실시간 교통정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경 요금소 출발 기준 소요 시간은 아래와 같다.
귀성길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6시간 00분, 서울-울산 4시간 40분, 서울-광주 5시간 00분, 서서울-목포 5시간 30분, 서울-강릉 3시간 50분, 서울-대전 3시간 00분이다
귀경길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4시간 40분, 울산-서울 4시간 10분, 광주-서울 3시간 20분, 목포-서서울 3시간 40분, 강릉-서울 2시간 50분, 대전-서울 1시간 50분이다.
정부는 이번 설에도 귀성·귀경차량을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면제대상은 2월 4일 00시부터 6일 24시 사이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며,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은 후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