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손예진과 미국데이트? '공개연애 관한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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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예진 SNS 캡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열애설을 재차 부인했으나, 여전히 관심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이 미국의 한 마트에서 함께 장을 보고 있는 모습은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됐다. 지난 10일에 이어 이날 두 차례나 보도된 열애설에 양측 모두 부인 입장을 밝혔다.

 
양측은 두 번째 열애설이 불거지자 약 5시간 만에 "두 배우가 친한 사이다 보니 서로 미국에 있는 걸 알고 연락을 취해 만났다"라며 "지인들과 다 같이 마트로 장을 보러 갔는데, 하필이면 얼굴이 알려진 두 사람의 사진만 찍혀 오해 아닌 오해를 사게 됐다.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손예진이 과거 인터뷰에서 공개 연애에 대해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밝혀왔기에 연애 사실을 일부러 숨기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에 나섰다.

 
그녀는 앞서 한 인터뷰에서 "요즘엔 연인을 공개하는 연예인 커플이 과거보다 많다. 예쁘게 연애하시는 것 같아 좋아보이긴 하지만 난 연인이 생겨도 공개할 자신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밀 데이트를 하지 않아도 되니까 편할 줄 알았는데 '공개 이후 책임감을 느끼고 더 조심하게 되더라'라는 말을 들었다. 연인이 생겨 공개하게 되면 불편하고 부담스러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반면 현빈은 "공개 연애는 싫다, 좋다의 문제는 아니다. 일부러 숨기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열애설이 났을 때 맞냐, 아니냐고 묻길래 맞다고 대답하는 것 뿐"이라며 "공개 연애 역시 내가 먼저 '나 연애해요' 드러내는 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