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녀 18kg 증량 '그녀의 이유 있는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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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미녀 인스타그램, JTBC 캡쳐

배우 조미녀가 드라마를 위해 몸무게를 18kg 증량했다는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되고 있다.
 
조미녀는 현재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서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의 딸 케이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지난해 12월 8일 방송분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극 중 케이는 아이큐 200으로 추정되는 천재 소녀였으나 교통사고 후 뇌손상으로 인해 정신 장애를 앓고 있다. 이후 엄마 김주영에 의해 감금돼버린 인물이다.
 
특히 그녀는 대사 한 마디 없음에도 불구, 표정과 행동만으로 케이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앞서 그녀는 지난 5일 인스타그램에 "외모 관련 이야기 많은데 케이를 연구하면서 18kg 증량했다. 그래도 여고생이냐고 민증검사 꼬박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동안 어떤 캐릭터를 맡아도 그 캐릭터에 집중을 했는데, 몸무게 증량이 큰 이슈가 돼 민망했다"며 "이 행복을 조금 더 유지하고 싶은데, 너무 들뜨면 안 될 것 같다. 들뜨지 않고 앞으로도 신중하게 연기 생활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