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암산 의혹 제기...알츠하이머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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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 캡처)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전두환 전 대통령이 암산을 하며 골프를 즐긴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한겨레는 재판에 넘겨진 후 알츠하이머를 이유로 출석을 거부해온 전 전 대통령이 골프 스코어를 암산하며 경기를 즐긴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 전 대통령을 직접 수행한 캐디는 “스코어를 틀릴 뻔했는데 전두환이 직접 세서 편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여러 증언에 따르면 전 전 대통령의 정신력은 좋으며 타수도 직접 센다고 전해졌다.

 
전 전 대통령이 즐겨 찾는 골프장에 근무하는 캐디들은 전 전 대통령이 매달 정기적으로 방문한다고 밝히며 “우리 골프장은 전두환의 단골 업장이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