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전재산, 의원직 걸고 해명 "SBS는 뭘 걸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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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캡처)

손혜원 의원이 목포투기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며 전재산을 걸겠다고 밝혔다.
 
손혜원 의원은 17일 자신의 SNS에 “저 손혜원은 '목포 투기'가 사실이 아니라는 데에 제 인생과 전재산은 물론 의원직을 걸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왜곡된 보도로 인격살인을 자행하고 있는 SBS는 '목포 투기'가 사실이라는 데에 무엇을 걸겠는가"라고 일침했다.
 
앞서 SBS는 15일 손 의원이 전남 목포 문화재거리에 있는 건물 9채를 매입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손 의원의 조카와 측근들이 해당 건물들을 사들였고 이 일대가 문화재로 지정되면서 건물값이 폭등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손 의원은 “SBS를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하겠다. 투기 목적이 절대 아니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