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원 일상 속 공허함 '♥으로 채워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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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캡쳐

배우 고주원이 소개팅에 나섰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연애의 맛’에서는 고주원이 새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올해 39살인 그는 이날 방송에서 혼자가 익숙해진 공허한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조깅을 하며 감성 사진을 찍고, 빈자리에 앉아 핫초코를 마시며 음악에 심취하는 등 소소한 일상을 보냈다. 오므라이스도 열 맞춰 먹는 모습에 웃음을 줬다.
 
그는 소개팅 전 ’연애의 맛‘ 선배인 김정훈에게 전화를 걸어 “아직 여자 분은 못 만났는데,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많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정훈은 “나도 네 말처럼 처음에 기대되고 걱정도 됐는데, 일단 만나는 장소가 중요하다”고 팁을 전수했다.
 
조언을 들은 그는 고심 끝에 소개팅녀에게 전화를 걸어 “인제 자작나무 숲에 가자”고 제안했다.
 
“우리 내일 보자”며 두근거리는 첫 통화를 마친 그는 다음날 역에서 그녀를 만났다. 소개팅녀는 그에게 다가가 수줍게 인사를 건넸자 그는 놀라며 인사했다.
 
아직 소개팅녀의 정체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공허함을 털어놨던 고주원이 설렘을 되찾을지 주목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