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 성황...2시간에 4000명 참여

현대홈쇼핑은 지난 7일 오전 10시에 시작한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에 2시간 만에 4000명 고객이 참여해 조기 마감했다고 8일 밝혔다.

아이스팩은 선도 유지가 필요한 신선식품을 변질되지 않도록 함께 포장하는 보냉재다. 아이스팩을 버리려면 내용물은 종량제 봉투에 버리고 비닐 포장재는 분리배출해야 한다.

현대홈쇼핑은 자체 캠페인으로 매달 8만개(1인당 20개×4000명) 아이스팩을 모아 연 100만개 아이스팩을 재활용할 계획이다. 아이스팩 1개당 가격 200원을 감안하면 100만개 재활용 시 2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팩 재사용 식품 협력사 수는 기존 3곳에서 10곳으로 늘렸다.

현대홈쇼핑은 현대H몰에서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에 참여하는 식품 협력사 상품을 소개하는 페이지를 운영한다. 캠페인 취지를 공감하고 동참하는 협력사 판로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향후 아이스팩 재사용 모습 및 각 사 제품 등을 영상과 이미지로 제작해 다양한 채널에서 홍보할 계획이다.

Photo Image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