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주고받은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서랍' 기능을 출시한다.
새롭게 도입되는 카카오톡 서랍은 이용자가 채팅하며 상대와 주고 받은 사진, 동영상, 파일, 링크 등 다양한 형태 개인 디지털 자산을 나와의 채팅방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각 채팅방마다 흩어져 있는 방대한 디지털 자산을 손쉽고 편리하게 한 곳에서 모아보고, 검색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나와의 채팅방 내 우측 상단 사이드 메뉴 버튼을 클릭하면 보여지는 '내서랍'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메모, 사진과 동영상, 파일, 링크 등으로 나눠져 있으며 원하는 항목을 클릭 시 모든 채팅방에서 다양한 상대와 주고 받았던 다운로드 콘텐츠들이 최신순으로 보여준다.
전체 콘텐츠 보기 외에도 채팅방 단위로 선택하여 볼 수 있다. 중요 표시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가 중요한 자료를 별도로 모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유용함을 더했다.
다수 이용자들이 나와의 채팅방을 개인의 소소한 기록용으로 사용하던 행태를 반영해 메모 기능을 추가했다.
나와의 채팅방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메모지 형태로 자동 변환되어 저장되며, 메모 합치기, 전달하기 등이 가능하다. 메모 역시 중요 표시를 통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카카오는 금번 출시를 기점으로, 해당 기능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점차 고도화 시켜나갈 계획이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