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린테크, 친환경 화장품 첨가제 개발 및 생산에 4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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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영 프로그린테크 대표(오른쪽)와 이강덕 포항시장이 400억원 규모 투자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친환경 화장품 첨가제 제조기업 프로그린테크는 최근 포항시와 400억원 규모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인 프로그린테크는 이번 투자로 마스크팩과 물티슈 등 기능성 화장품에 들어가는 친환경 첨가제 개발과 생산을 확충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기존 화장품 보존제로 사용되는 63종의 파라벤 계열 첨가제가 미국 FDA 발암물질로 규정되면서 친환경 화장품 제품으로 빠르게 전환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다.

프로그린테크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친환경 화장품 첨가제의 자체생산시스템을 보유한 기업이다. 해외에서 친환경 화장품 첨가제를 생산하는 곳은 독일과 일본 기업 2곳뿐이다.

김대영 프로그린테크 대표는 “추가투자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지역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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