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국경없는 포차’에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19일 방송된 tvN '국경없는 포차' 5회에서는 프랑스 파리 포장마차 영업 3일차와 4일차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흐린 날씨 속 3일 차 영업이 시작됐다.
이때 포차로 한 남성분이 다가왔고 신세경은 그 남성 손님을 보자마자 몸이 그대로 굳어버렸다.
남자 손님의 정체는 유명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였던 것.
앞서 제작진은 파리에서 가장 보고 싶은 사람에게 DM을 보내 파리 포차에 초대하자고 제안했고, 신세경은 "'개미' 소설가 제가 완전 팬이에요"라고 밝히며 베르나르 베르베르에게 DM을 보냈다.
그가 실제로 파리 포차에 등장하자 신세경은 "제가 진짜 팬이다. 영광이다"라고 말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두부김치는 좋아하는 한국 음식 중 하나다"며 두부김치와 불닭, 소주를 주문했다.
이어 그는 한국에 몇 번 왔냐는 질문에 "적어도 2년에 한 번 정도는 갔던 거 같다. 92년도에 '개미'라는 책이 나오고 나서부터"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난 한국이 참 좋다. 내겐 또 하나의 고향 같은 느낌이다. 내 생각에 내 전생 중의 나라는 한국일 거다"라고 고백해 멤버들의 뿌듯함을 자아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