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에 출연 중인 함소원, 진화 부부가 득녀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출산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시어머니는 출산을 앞둔 며느리에게 한식을 직접 배워 대접했다.
중국에서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 사돈을 초대해서 음식 한 끼를 대접하는 전통이 있기 때문이다. 진화의 어머니는 빠르게 오리탕과 우럭찜, 떡갈비 만드는 법을 빠르게 습득하며 뛰어난 요리실력을 자랑했다.
시상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예능부문 여자 우수상을 함소원이 수상했는데, 함진패밀리가 총출동해 축하했다.
이 방송분이 출산 전 마지막 녹화 참석이었다.
그녀는 "곧 출산이다"라는 말과 함께 "'아내의 맛'은 임신부터 출산까지 모두 함께하는 방송이라 뜻깊다"면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녀는 방송 당일 실제로 3.32kg의 건강한 딸을 품에 안았다.
프로그램 측은 다음 회 예고를 통해 출산이 임박한 두 사람의 모습을 공개했다. 가족들의 보살핌과 응원 속 무사히 출산을 마쳤다는 전언.
두 사람의 출산 스토리는 내년 1월 1일 신년 특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