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과 ESL은 세계 e스포츠 관람객 증진을 목표로 향후 3년 동안 1억달러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이 사상 최대 규모 e스포츠 브랜드·기술 파트너십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텔과 ESL은 내년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 14를 개최한다. ESL 프리미어 생중계 e스포츠 서킷도 진행한다. 백만 달러 규모 '인텔 그랜드 슬램', 'ESL 원',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프로 리그'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아태지역 일부 국가에 대규모 e스포츠 이벤트를 주최·소개하는 등 신규 지역에 e스포츠를 알린다.
인텔은 ESL 글로벌 테크니컬 파트너로서 모든 프로급 토너먼트와 이벤트에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고 성능 게이밍 CPU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와 인텔 제온 프로세서로 ESL 세계 정상급 수준 프로덕션을 지원한다.
존 보니니 인텔 부사장은 “ESL과 공동 e스포츠 생태계 투자는 양사가 20년간 견인해온 e스포츠 성장과 혁신이 계속될 것임을 시사한다”면서 “인텔은 게이밍 커뮤니티와 팬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기술 솔루션으로 새로운 시대를 여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