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교육감 폭행당한 이유? '처벌의사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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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캡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주민간담회에서 지역 주민 학부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조 교육감은 12일 오후 2시 40분쯤 강동 송파 교육지원청에서 주민들과 혁신학교 관련 간담회를 마치고 나오면서 푸른색 점퍼를 입은 한 여성으로부터 등을 맞았다.

 
송파경찰서 관계자는 "해당 여성은 폭행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면서 "조 교육감이 처벌을 원하지 않아 조사 후 석방 조치했다"고 말했다.
 
대변인 또한 "간담회장에서 한 주민으로부터 등 쪽을 폭행당한 것이 사실이며 조 교육감은 처벌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 단지 내에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혁신학교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해당 지역 학부모들은 학교 개교에 반대하고 있다.
 
해당 여성 또한 이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