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C노선 이르면 2021년 착공 '구간별 소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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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캡쳐

광역급행철도, GTX C노선 건설사업이 탄력받고 추진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1일 경기 양주에서 수원을 연결하는 GTX C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비용대비 편익이 1.36으로 조사돼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GTX C 노선은 양주 덕정∼청량리∼삼성(서울)∼수원 간 74.2㎞(정거장 10개소)를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로 주파하게 된다.
 
구간별로는 수원∼삼성이 현재 78분→22분, 의정부∼삼성이 74분→16분, 덕정∼청량리가 50분→25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교통이 열악했던 수도권 동북부는 물론 경기 남부지역의 광역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이르면 2021년말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