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 대전TP, 바이오의약 컨트롤타워 세운다

유전자의약산업진흥센터 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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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바이오산업을 선정, 지역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꾀한다.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원장 최수만, 이하 대전TP)는 유전자의약산업진흥센터 유치를 위해 이달 중에 센터 건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예비타당성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오는 2024년까지 1400억원을 투입해 충남대학교병원 유휴부지나 과학비즈니스벨트 둔곡지구에 유전자의약산업진흥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다.

센터를 유치하면 바이오마커 상용화 기술과 복합의료기기와 바이오 헬스케어 플랫폼 등 유전자를 활용한 바이오 산업에 필요한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컨트롤 타워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전 소재 바이오 기업 가운데 상장사가 20여개사에 달해 센터 구축을 위한 환경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이미 2013년부터 바이오클러스터를 바이오의약, 분자진단, 바이오소재 비즈클럽 등으로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다. 바이오헬스케어협회를 창립을 주도하는 등 관련 기업 육성에 힘써왔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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