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8호선이 고장 나 시민들의 출근길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최강 한파가 몰아친 7일 오전 7시 58분께 서울지하철 8호선 암사행 열차가 고장으로 운행이 지연됐다. 이에 출근길 시민들이 날씨에 이어 교통까지 이중고를 겪어야 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해당 열차가 고장이 나면서 열차 운행이 약 40여 분간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열차는 오전 8시16분께 차량기지로 옮겨졌고, 공사 측은 이후 다른 전동차를 이용해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이 사고 등으로 운행이 지연될 경우 회사·학교 등에 제출할 수 있는 '간편 지연증명서'를 발급한다. 이를 이용하려면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이용정보 - 간편 지연증명서에 들어가면 된다.
이 페이지는 서울교통공사 운영 구간에서 발생한 열차지연정보로서 5분 이상 열차 지연 시 게시하고 있으며, 여기에 기재된 시간은 해당 시간대에 발생한 최대지연 시간을 5분 단위로 기록하고 있다.
이 증명서는 도착역에서 가까운 역무실을 방문하거나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