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블록체인을 실생활에 적용하려는 시도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e스포츠 아시아게임 정식 종목 선택으로 관심이 많아진 PC방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된 PC방이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C방 매출은 보통 PC방 운영 매출과 먹거리 매출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내용으로 자사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는데 그 중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이스타 PC카페가 주목 받고 있다.
해당 PC카페에는 기존 PC방에서는 볼 수 없는 kstar리워드(가칭)이라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서비스 방식은 PC방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가맹 점주들에게 일정금액을 코인으로 지급되는 방식이다. PC를 고객들이 이용하면 고객들에게 코인이 지급되고, PC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없을 때는 가맹 점주들에게 코인이 지급된다. 그 코인은 현금처럼 물건구입이나 PC방 이용료로 사용 가능하다. 어찌 보면 기존 멤버십 서비스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만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이용하지 않는 PC에 대해서는 가맹 점주들에게 코인이 지급된다는 점이다.
PC가동률이 떨어지면 매출이 불안정해지는 단점을 보완한 부분으로 더욱 안정적으로 PC방 운영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고객들에게 지급되는 코인 역시 기존에는 PC방 이용료 할인 정도로 혜택이 제한적인 것에 반해, 해당 PC카페에서는 PC방 이용료 뿐 아니라 물건까지 구매 가능한 고품질 고객서비스를 체험 할 수 있다.
케이스타PC카페 관계자는 “kstar리워드(가칭)코인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은 이미 갖춰져있다. 지금은 좀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여 코인의 가치를 높일 수 있게 여러 업체들과 이야기 중이다. kstar리워드는 앞으로 더 많은 혜택을 이용 고객과 가맹 점주들에게 제공할 것이다. 가맹 점주들에게는 기존 PC방 운영 매출과 먹거리 매출을 더한 추가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맹 점주들이 바라던 성공창업을 보다 빠르게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