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휴먼플러스(HumanPlus)에서 세계에서 유통되는 암호화폐를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 할 수 있는 H-POS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H-POS가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는 어떤 종류의 암호화폐라도 바로 결제가 가능하며 두 가지 이상의 암호화폐라도 한 번에 담아 결제 할 수 있는 사용자 편의성이 제공된다.
간편결제와 달리 통합결제가 가능한 이유는 휴먼플러스가 개발한 거래소기반의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HupayX)이 있기 때문이며 결제승인 속도 역시 IC카드 결제보다 빨라 어떠한 글로벌 암호화폐라도 불편함 없이 결제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또한 휴먼플러스는 암호화폐 결제 단말기 H-POS(3종), 암호화폐 2,000여개를 통합결제 할 수 있는 거래소 HupayX(휴페이엑스), 모바일 간편결제를 위한 HupayWallet(휴페이 월렛)을 모두 개발 완료했으며 제휴사에게 제공 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H-POS의 경우 안드로이드OS 기반으로 개발되어 있어 매우 익숙한 인터페이스와 함께 가격적인 부담이 적고 특히 글로벌 암호화폐 통합결제가 가능하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휴먼플러스는 오픈 플랫폼이며 Coin발행, 결제, 전자지갑, POS, 보안, 편의성, 교육지원 등의 전반적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휴먼플러스 측은 “블록체인 암호화폐를 투기라는 부정적인 측면만 바라보는 현 시점에서 휴먼플러스 대표는 투기가 아닌 실물경제에 정착될 수 있게 더욱 더 연구개발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