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19년 국제청소년로봇대회(IYRC)'를 유치해 내년 '로봇융합페스티벌'과 동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국제청소년로봇대회는 지난 3년간 대전시 주최 로봇융합페스티벌을 통해 국제대회로 성장했으며, 지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다.
올해는 태국에서 20개국 1300여명이 참가해 주니어리그(6-12세) 6종목, 시니어리그(13-17세) 3종목, 오픈리그 3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전시가 유치한 내년 대회는 세계 30여개 국가 1500여명의 선수들이 주니어 6종목, 시니어 3종목, 오픈 3종목에 참여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한선희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 “대전시가 만들어 성장시킨 국제대회를 2019 대전방문의 해에 다시 유치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대회를 내실 있게 준비해 대전을 세계에 알려고, 로봇산업의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