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닛산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엑스트레일' 출시를 앞두고 이달 31일까지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엑스트레일은 2000년 글로벌 시장 출시 이후 600만대 이상 판매한 베스트셀링 SUV이다. 더 뉴 엑스트레일은 역동적 스타일을 바탕으로 동급 최대 실내 공간, 2.5ℓ 엔진을 갖춘 3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더 뉴 엑스트레일은 인텔리전트 차선 이탈 방지, 차간 거리 제어 시스템 등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반 주행 안전 기술을 탑재했다. 열선 내장 스티어링 휠,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등 운전자를 배려한 편의사양도 적용했다. 국내에는 2WD와 4WD, 4WD 고급사양 등 세 가지 트림으로 내년 1월 2일부터 공식 출시한다.
사전 계약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닛산 파이낸스 프로그램으로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에게 초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선수금 50% 기준)을 제공한다. 12개월 무이자, 24개월 1.9%, 36개월 2.9% 등 합리적인 가격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신차 교환이 가능한 인텔리전트 케어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더 뉴 엑스트레일은 디자인과 성능 등 다양한 요소가 최적의 균형을 이루고 있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라면서 “우수한 상품력을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