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골드익스체인지는 자체 개발한 암호화폐 TMTG 코인(The Midas Touch Gold)의 최근 빗썸 상장에 이어 올 12월에는 금과 교환이 가능한 플랫폼 ‘DGE’(Digital Gold Exchange)를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DGE는 TMTG코인을 실제 현물인 금(Gold)과 Digital Gold(MDG)로 매매할 수 있는 온라인 거래소로,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한 곳이라면 DGE 플랫폼에 접속하여 TMTG코인으로 MDG토큰을 구매한 후 Digital Gold(MDG)를 실물 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플랫폼 내에서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될 TMTG코인은 상장에 안착한 빗썸과 같은 일반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하므로 사용자들에게 투자적 유동성을 제공하게 된다.
DGE 플랫폼은 이용자의 자산을 안전하게 저장하고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거래의 동시성을 유도하여 중개자 없이도 상호 신뢰할 수 있는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서비스 내부 DB에 저장되던 이용자의 자산을 서비스 외부 DB인 블록체인에 저장함으로써 이용자간, 매개체간 이동이 자유롭게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금 1g과 정확히 페깅된 MDG 코인으로 교환할 경우, 한국 3M 금거래소와 체결된 공급 계약을 통해 유저는 안정적 자산인 금을 시장 소매가격이 아닌 도매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전체 TMTG 코인 총 발행량 중 평균 5%의 실제 금을 지급 준비율로 준비해 실제 은행과 같이 디지털 자산인 TMTG코인의 가치를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