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선녀전' 강미나, 실제같은 1인3역 연기 눈길…'귤랑이 매력이 으르렁대'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에 출연중인 강미나(구구단 미나)가 인간-고양이-호랑이를 오가는 캐릭터의 매력을 듬뿍 드러내며 대중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영된 tvN '계룡선녀전'에서는 주인공 선옥남(고두심/문채원 분)과 정이현(윤현민 분), 김금(서지훈 분)의 삼각관계가 본격화 되는 가운데, 점순 역할의 강미나가 다채로운 캐릭터 묘사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 모습이 펼쳐졌다.

먼저 잠에서 막 깨난 상태의 호랑이 모습에 당황한 정이현에게 섭섭함을 드러내는 새초롬한 표정부터 김금과의 관계 사이에서 행복해하는 엄마 선옥남을 놀리는 장면에서는 능청스러운 캐릭터의 매력과 함께 강미나 특유의 명랑함이 빛을 발하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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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드라마 '계룡선녀전' 캡처

여기에 의문의 남자 엄경술과의 만남으로 응큼 소설가에서 첫사랑 소녀로 변하는 미묘한 감정변화를 드러내는 장면에서는 강미나의 비주얼 매력과 함께, 캐릭터 설정을 표현하는 그녀의 섬세한 연기력이 맞물리면서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이렇듯 강미나는 극중 점순이의 섬세한 감정변화와 함께 캐릭터가 갖는 기본적인 콘셉트를 표정과 시선처리 등으로 완벽하게 표현하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강미나가 출연중인 tvN 드라마 '계룡선녀전'은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나무꾼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가 된 선녀 선옥남이 정이현과 김금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표현한 작품으로, 매주 월~화요일 밤 9시30분에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