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15일부터 12월 2일까지 18일간 겨울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일에서는 전년보다 10%가 증가된 총 8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400억 물량, 24만개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하며 할인 행사 외에도 다양한 감사품도 증정한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2018년 마지막 정기 세일을 맞이해 파트너사와 함께 공동/대량 기획한 상품들을 준비해 정상가 대비 최대 80% 가량 저렴한 '블랙 라벨 상품전'을 진행한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이 선보였던 롱패딩, 롱베스트 등 직매입 상품들은 소진율이 50%가 넘어 본격적인 겨울 시즌이 시작되는 11월 내 모두 완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블랙 라벨'의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밀레 안젤로 벤치파카' 9만9000원, '블랙야크 L메테오 벤치파카' 32만원, '네파키즈 스웨터' 3만원이 있다. 리빙 상품 할인 행사도 진행해 '소프라움 폴란드산 구스다운 이불솜'을 39만원에, '테팔 무선전기주전자'를 2만9000원에, '다우닝 4인 가죽소파'를 199만원에 판매한다.
파격적인 가격의 직매입 상품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일본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인 '스노우피크'와 롯데백화점이 협력한 '스노우피크 롱패딩 + 가방세트'를 19만8400원에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노우피크 롱패딩은 구스솜과 깃털의 비율이 8:2인 프리미엄 패딩 제품으로 상품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아웃도어 바이어가 직접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작년 유명 연예인이 입고 나와 유명세를 탄 '하이드아웃' 브랜드의 롱후리스를 직매입 해 17만8200원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의 올해 대표 직매입 상품들인 '구스다운 롱패딩', '엘폭스 목도리', '폴란드산 구스솜 이불' 등의 마지막 물량도 만나볼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1+1 상품을 선보이는 '블랙 패키지' 상품전도 진행한다. '블랙 패키지'상품은 상품 하나의 가격에 두 개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세일을 위해 롯데백화점이 직접 기획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테팔'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조리도구 5종 세트 + 인덕션 겸용 30cm 웍' 을 4만9000원에 판매하고, 브랜드 '우드윅'에서 선보이는 '캔들+디퓨저' 세트를 3만원에 판매한다.
다양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표적인 프로모션으로는 행사 기간 동안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롯데백화점 통합앱에 가입 고객에게 '1만원 금액 할인권'을 증정한다.
구매금액대별 다양한 감사품도 증정한다.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20만원 이상 구매 시 '누들포트'를, 40만원 이상 구매 시 '와이드 전기그릴'을 증정하며, 23일부터 12월 2일까지 4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2인용 식기 세트' 및 '메모리폼 베개' 중 하나를 제공한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11월은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시작되고, 연말이 다가오면서 겨울 의류 및 선물을 구매하기 위해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시점”이라며, “할인 행사는 물론, 직매입 기획전, 감사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선보여 고객들이 풍성하고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