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인터그레이티드코리아(대표 최헌정)는 Go-IO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려면 공장 장비 내 변화하는 상황에 따라 즉시 제조 라인을 조정해야하기 때문에 많은 스마트 센서와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가 필요하다.
Go-IO는 산업용 장비의 산업용 장비의 상태 정보를 능동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커뮤니케이션해 생산성을 높여준다. 신용카드 절반 크기에 17가지로 구성 가능한 IO(인풋·아웃풋)가 집적돼 스마트팩토리 서브시스템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자가 진단 기능을 구현한다.
이전 버전인 포켓 IO보다 전력 소비는 50%, 크기는 10배 더 작아졌다. 공장 내부 PLC에 요구되는 작은 크기와 전력 필요사항도 충족시킨다. 플랫폼은 산업·빌딩 자동화, 산업용 로봇 분야에 이상적이라고 맥심은 설명했다.
Go-IO에는 ▲12개 고집적 IC ▲다중 디지털 IO 구성을 지원하는 17개 IO ▲아날로그·디지털 센서 모두에 범용 IO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4채널 IO 링크 마스터 ▲상태와 상황 정보를 로컬 데이터 레이크나 클라우드에 업로드하기 위해 안정적인 멀티 드롭 데이터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25Mbps 절연 RS-485 통신 채널이 포함된다.
맥심은 6배 더 빠른 처리 속도 제공하는 디지털 입력 IC 제품군도 함께 출시했다. 맥심 IEC61131-2-컴플라이언트 디지털 입력 디바이스 포트폴리오는 업계 최소형 솔루션으로 풋프린트가 경쟁 솔루션 대비 절반 크기다. 입력 속도는 경쟁 솔루션보다 6배 빠르다. 별도 절연 전력 공급 없이도 기생 전력으로 동작하는 디지털 입력 디바이스가 포함돼 전력 손실을 업계 최저 수준인 최대 60%까지 줄여준다.
제프 드앤젤리스 맥심인터그레이티드 인더스트리·헬스케어 사업부 총괄은 “공장과 제조 시설이 점점 더 많은 자동화된 기계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기 때문에 PLC는 하부 조립 라인이나 복잡한 기계 등에 맞게 크기가 작아져야 한다”며 “Go-IO는 생산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실시간 중요 의사결정을 위해 필요한 기계의 상태와 상황 정보를 제공해 차세대 산업용 IO 솔루션으로 산업 융합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정 배터리/부품 전문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