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캠퍼스 PAN(판), 창업가·아티스트 교류 프로그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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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가·아티스트 교류 프로그램이 지난달 30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1층 판 소일 앤 소사이어티(이하 판(PAN)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와 창업가가 함께 하는 자리로 ‘윤종수 탱고 트리오’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텀블벅의 염재승 대표와 영화사 ‘풍류일가’ 대표이자 ‘생각식당’을 운영 중인 김우정 대표가 차례로 발제자로 나와 경기 지역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분야에 있는 창업자들의 인사이트를 열어주는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염재승 대표는 영화, 음악, 미술, 출판, 사진, 디자인, 게임 등 창조적인 분야를 총 망라하는 창작자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을 통해 작은 시도로 큰 성공을 거둔 사례와 성공 노하우를 들려주며 아티스트 참석자들의 새로운 도전을 독려했다.

김우정 대표는 일상 속에서 ‘결핍’과 ‘모순’ 그리고 ‘왜곡’을 찾는 생각 훈련을 통해 얻게 된 통찰로써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예비 창업자는 “오늘 강연을 통해 사업 모델 피보팅 중에 고민되던 부분을 정리해 나갈 인사이트를 얻었다”며 “이후에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자금조달에도 도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이 개최된 PAN soil & society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지원하고 ㈔ARCON(이사장 허인정·이하 아르콘)이 운영하는 오픈 플랫폼으로서 경기도 내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 쇼케이스 등의 행사 진행 시 공간을 대관하고, 경기도 산 식재료를 이용한 셰프의 창의적인 다이닝을 제공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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