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 '글로벌 경영대상' 수상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3일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2018 한국국제경영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글로벌 경영대상 다국적기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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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오른쪽)이 글로벌 경영대상 다국적기업 부문 대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글로벌 경영대상 다국적기업 부문은 한국에서 경영활동 중인 다국적기업 가운데 국제 경영에 선도적인 업적을 거둔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실라키스 사장은 현지화와 고객 체험형 마케팅 등 혁신적 국제 마케팅 전략으로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기여와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한 경영 철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라키스 사장은 “권위 있는 경영대상에서 다국적기업 부문을 수상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사회와 함께 지속 동반 성장을 이끌고, 업계 리더로서 책임감을 갖고 최고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라키스 사장은 1992년 다임러그룹 벤츠 그리스에서 근무를 시작해 영업과 마케팅 분야에서 경영 능력을 쌓아왔다. 벤츠 브라질 대표이사 재직 당시 현지 판매 실적을 두 배로 늘렸다. 2015년 9월부터는 벤츠코리아 대표이사로 부임해 회사 성장을 이끌고 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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