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중심의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던 지식산업센터가 이제는 오피스 공간, 편의시설 및 휴게공간을 두루 갖춘 새로운 비즈니스 업무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정부의 구조 고도화 사업과 맞물려 입주 업종의 고도화, 문화•복지•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확충하는 방향과 4차 산업 발달에 따른 신기술 스타트업, IT 기업의 증가에 따른 중소평형 오피스에 대한 필요가 어울려져 지식산업센터가 다시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광주 첨단지구에 혁신설계와 최적의 입지, 조망, 인프라를 갖춘 지식산업센터 '첨단 와이어스파크'가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와이어스 파크'는 산업단지 속 자연과 함께 하는 힐링공간을 모토로 국가산업단지(준공업지구) 광주 북구 오룡동 1110-25번지 일원 1만1,330㎡ 부지에 조성된다. 건축규모는 총 23층(지하 1층 지상 22층), 연면적 7만4,658㎡(2만2,584평) 규모이다.
와이어스 파크 기획 및 시행을 맡은 더블유씨피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광주첨단지구는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비즈니스권역으로, 입지, 인프라, 조망 등 장점이 많다. 좋은 여건에 와이어스 파크의 100% 자주식 주차장, 통합 엘리베이터 시스템, 1층과 옥상정원 등 휴식공간, 첨단 IT 시설, 넓은 서비스 발코니 등이 더해져 업무 환경과 공간 효율을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기획하여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내년 말까지 최초 분양 받은 자가 1년 이내 사용 시 취득세 50%, 재산세 37.5% 등 각종 세제 감면 혜택 및 부가세 환급 혜택이 제공되며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은 정책자금 및 70%까지 장기 융자 혜택이 제공된다. 부동산투자자 및 임대사업자에게 지식산업센터는 법인 및 기업이 장기 계약을 하는 경우가 많아 비교적 안정적인 임대사업 운영이 가능하고 거래도 자유로워 매력적이다.
'와이어스 파크' 기획 및 시행을 담당한 부동산개발전문기업 더블유씨컴퍼니(대표이사 김상철)는 광주전남을 기반으로 한 기업이다. 또 화순 한양립스 업무대행사로 광주 남구 주월동 대규모 주상복합사업 역시 진행 중에 있다. 최근에는 부동산개발사업 외에도 교육, 무역 등 다양한 분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