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결혼설에 은퇴설까지 '이번엔 진짜?'…공식입장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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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판빙빙 웨이보 캡쳐

중국 톱스타 판빙빙이 이번엔 결혼설에 휩싸였다.
 
30일(현지시간) 홍콩 매체 동망은 판빙빙이 내년 2월 2일 약혼자인 배우 리천과 결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 두 사람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판빙빙이 결혼 뒤 은퇴하고 평범한 삶을 살 예정이라고 전했다.
 
판빙빙의 약혼자 리천은 2014년 드라마 '무미랑전기'로 만나 2015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판빙빙은 지난해 생일 공식 프러포즈를 받고 약혼한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판빙빙이 탈세 논란에 휩싸이며 두 사람의 결별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중국 CCTV 진행자 출신 추이융위안(최영원)은 "판빙빙이 영화 특별출연 당시 계약서의 출연료를 달리 적어 이중으로 작성, 세금을 탈루했다"고 폭로했고, 판빙빙은 정부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이후 당국은 판빙빙에게 탈세에 대한 처벌로 우리 돈 약 1450억 원에 달하는 추징금 및 벌금을 부과했다. 판빙빙은 세금을 내기 위해 집을 처분하기도 했다.
 
한편, 판빙빙과 리천은 결혼설과 관련 아직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