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남편고소 '흉기 협박+100통 넘는 욕설 문자'에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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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캡쳐

팝 아티스트이자 방송인 낸시랭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를 고소했다.
 
지난 30일 조선일보는 "낸시랭이 왕진진에 수차례 폭행, 감금, 협박 등을 받았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낸시랭 측 법률대리인은 낸시랭이 왕진진에 지난 8월 초순부터 여러 번 폭행을 당했고 가위 손잡이에 수건을 말아 흉기처럼 만든 후 ‘죽여버리겠다’고 협박당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달 23일부터 하루 100통이 넘는 욕설, 협박 문자, 리벤지 포르노 영상 캡처를 전송받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검찰은 사건을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배당하고 조만간 고소인 조사를 할 방침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