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공시생 등 중소·스타트업 구직희망자와 실제 기업들의 소통시간을 마련한다.
SBA 측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 노량진 잇츠리얼타임(메가스터디타워 5층)에서 공시생 및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취업콘서트 '캠퍼스 CEO TOK'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퍼스 CEO TOK'은 서울 소재 주요 대학과 특성화고 등을 순회하며 혁신기업(스타트업·강소기업 포함)-대학생 등 구직자 간 소통과 실질 취업연결을 촉진하는 토크콘서트 행사다.
이번 행사는 교육기업 메가스터디의 협력을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유망 중소기업 CEO와 공시생 및 취준생과의 소통을 통해 직업관 확립과 취업공감대 형성 등은 물론 일자리 매칭까지 유도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취업하고 싶은 중소기업 CEO의 진솔하고 담백한 취업이야기'라는 뜻의 '취중진담 토크콘서트를 통해 △교육 전문 플랫폼 '휴넷'의 조영탁 대표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서비스 플랫폼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 등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들만의 기업문화와 정보, 취업진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해당 행사 참석 및 세부정보는 전용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SBA 서울신직업인재센터 일자리확산팀에 문의하면 된다.
정익수 SBA 서울신직업인재센터장은 "일자리 문제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일자리 부족’이 아니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정보 미스매칭에 따른 취업기피’가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인 만큼,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변경을 희망하는 공시생들에게는 새롭고 지속적인 일자리 비전을 제시하고, 취업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구직자와 혁신기업 연결을 SBA가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SBA는 '캠퍼스 CEO TOK'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과 취업준비생들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장려, 취업인식개선과 함께 일자리문제 해결과 기업문화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