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브먼 아시아와 신세계 프라퍼티가 함께 개발한 '스타필드 하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쇼핑센터 어워드 2018 시상식에서 신개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이 어워드는 국제쇼핑센터(ICSC)가 주최하는 아·태지역 대표 부동산 컨벤션 'RECon 아시아 2018'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스타필드 하남이 수상한 신개발 부문의 경우, 우수한 디자인과 창의성을 토대로 탁월한 성과를 이뤄낸 쇼핑센터를 선정해 시상한다.
스타필드 하남은 쇼핑·레저·휴식을 결합한 국내 최초 쇼핑테마파크로 실내 워터파크·스파인 '아쿠아필드'와 세계 최초 스포테인먼트 테마파크인 '스포츠 몬스터' 등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터브먼 아시아 닉 트라발리니 부사장은 “쇼핑센터는 단순히 '쇼핑을 위한 장소'가 아니라, 그 이상이 되어야 한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즐기고, 어울리고, 연결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6년 개장한 스타필드 하남은 글로벌 쇼핑센터 개발·운영 기업인 미국 터브먼의 자회사 터브먼 아시아와 신세계그룹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터브먼의 68년 글로벌 쇼핑센터 기획 노하우와 신세계의 국내 유통업계 이해를 바탕으로 한 스타필드 하남은 국내 대형 쇼핑센터들 중에서도 단연 특별한 문화·라이프스타일·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트라발리니 부사장은 이번 ICSC 어워드 수상 관련 “특별한 공간을 디자인하는 것은 '최고의 쇼핑 경험 제공'이란 터브먼의 미션을 이루는 핵심 요소”라며 “스타필드 하남의 수상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최상의 기준에 맞춰 쇼핑객들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터브먼 아시아는 아시아 각지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번 스타필드 하남의 ICSC 신개발 분야 금상 수상에 앞서, 지난해 중국 '시티온.정저우', '시티온.시안'의 ICSC 마케팅 분야 금상, '2018 ICSC 중국 쇼핑센터&리테일러 어워드' 은상의 쾌거를 이룬 바 있다.
2005년 설립된 터브먼 아시아는 현재 서울을 포함, 홍콩·베이징·상하이·마카오를 중심으로 전략적 파트너들과 함께 고급 쇼핑몰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