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치킨가라아게 유부초밥, 하와이안 쉬림프 등 이색 도시락 2종을 24일 출시했다. 해외 유명 음식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치킨가라아게 유부초밥은 치킨가라아게와 유부초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달콤 짭조름한 일본 교토의 오이나리산 유부피를 맛볼 수 있다. 크리미 양파소스를 토핑해 고소한 맛을 더했으며 총 4개로 구성돼 있다. 판매 가격은 3500원이다.
하와이안 쉬림프 도시락은 하와이 푸드트럭의 갈릭 새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상품이다. 계란 볶음밥 대신 파인애블 볶음밥을 넣어 동업계 대비 차별화를 꾀했고 구운 새우 5마리에는 한국인이 선호하는 칠리소스와 갈릭 후레이크를 얹었다. 꼬들단무지와 할라피뇨가 웨지감자의 뒷맛을 잡아준다. 판매 가격은 4900원이다.
한편 이마트24는 올해 말부터 FF상품 매출 활성화를 위해 도시락 전상품에 대한 리뉴얼을 진행할 계획이다.
허선 이마트24 FF팀 팀장은 “해외 여행객이 늘어남에 따라 해외 먹거리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해외 각국 맛집의 트렌드를 반영한 도시락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