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콘텐츠 전문 기업 초이락컨텐츠팩토리는 19일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한 전문가용 요요 ‘요요톡’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블랙, 골드, 레드, 블루 등 4종의 컬러를 가진 요요톡(지름 55mm, 무게 65g)은 알루미늄 합금 재질을 바탕으로 은은하게 빛나는 고급스러운 외관과 요요 마니아가 만족할 만한 뛰어난 기능성을 갖추고 있다. 국내 기술진이 1년 이상 선반기로 요요를 직접 깎으면서 테스트를 거듭한 끝에 완성했다.
중저가 가격인 요요톡은 국내 요요 시장에서 틈새를 파고들 것으로 보인다. 고급 완제품 요요는 일본에서 생산된 고가품이고 국내에서 주로 유통되는 중저가 요요들은 중국에서 위탁 생산돼 품질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와 함께 ‘미니요요’도 출시될 예정이다. 지름 44mm, 무게 57g의 미니요요는 여러 기술을 걸 수 있으며, 휴대성이 뛰어나다. 한 손에 쏙 들어와 어린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유통, 판매는 초이락컨텐츠팩토리와 손오공이 함께 담당한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 관계자는 “요요는 아주 민감한 제품으로 금속 표면에 있는 미세한 홈들 속까지 색을 채우는 아노다이징 공법으로 제작해 색이 벗겨지지 않는다”며 “향후 요요톡 라인업을 20종까지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