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 '힛 더 스타일' 2주년...누적 주문액 2800억원

CJ ENM 오쇼핑 부문은 패션 전문 프로그램 '힛 더 스타일(HIT THE STYLE)'이 론칭 이후 2년 간 누적 주문액 2800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혀다.

2016년 10월 첫 방영한 해당 프로그램은 '취향저격쇼'라는 슬로건에 맞게 트렌디한 패션 상품을 소개한다. 토요일 밤 10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2시간 30분동안 진행된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의 패션 전문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패션 트렌드와 스타일링 팁을 전한다.

올 상반기 '힛 더 스타일'에서 론칭한 신상품 중 목표 매출을 초과 달성한 상품은 80%에 달했다. 코트, 니트, 풀오버 등 가을 신상품을 선보인 최근 3회 방송 누적 주문액은 약 100억원이다. 프로그램 론칭 이후 2년 간(2016년 10월 8일~2018년 10월 7일) 누적 주문액은 28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3~5월 '힛 더 스타일' 시청률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상승했다. 일반 프로그램 시청률 대비 두 배 이상 높다. 방송 전 상품을 먼저 구매할 수 있는 미리주문 비중도 늘고 있다.

CJ ENM 오쇼핑은 생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실시간 소통과 오프라인 행사로 고객 접점을 늘렸다.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진행한 '힛 더 스타일 2주년 기념 스타일링 클래스'에는 전국 각지에서 추첨으로 선발된 고객 50여명이 참여했다.

오는 20일 2주년을 기념해 기존 대비 편성시간을 1시간 늘린다. 밤 9시 30분부터 3시간 30분 동안 특집 방송을 실시한다. CJ ENM 대표 패션 브랜드 겨울 신상품과 인기 상품을 소개한다. 구매 고객 6명을 선정해 구찌 명품백을 증정한다.

정승환 CJ ENM 오쇼핑부문 스타일콘텐츠1팀 PD는 “'힛 더 스타일' 성과는 고객 취향에 맞는 좋은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출연진과 상품기획자(MD), PD가 노력한 결과”라면서 “고객들이 즐겁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패션 전문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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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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