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P2P금융 연합 플랫폼 지퍼(ZPER)가 암호화폐 원화거래소 비트소닉에 19일 상장된다.
비트소닉 상장은 지난 7월 올비트 이후 지퍼의 두 번째 원화입출금이 가능한 거래소 상장이다. 현재 지퍼는 비트포렉스, 비트지, 코인슈퍼 등 대형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비트소닉은 국내 최초로 거래수수료를 통한 수익을 사용자에게 분배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와의 연동을 통해 해외에서만 거래 가능한 알트코인을 국내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현재 148개 코인과 알트코인 거래를 제공하고 있다.
지퍼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P2P 금융 연합 플랫폼으로, 각국 P2P 금융 투자자와 차입자 간 국경을 초월한 자금 이동과 안전한 분산 투자시스템을 지향하는 '글로벌 P2P금융 생태계'를 구축한다. 지퍼 플랫폼에는 한국,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 P2P 금융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20여 개의 주요 P2P 금융기업이 얼라이언스사로 참여하고 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