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 유럽·아시아 등 글로벌 콘텐츠 마켓 참가

‘미니특공대X’ 전 세계 배급 체결…중국 내 초대형 규모 실내 테마파크 오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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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3D 애니메이션 제작사 삼지애니메이션은 유럽과 아시아에서 개최된 콘텐츠 박람회 ‘밉컴(MIPCOM)’과 ‘차이나라이선싱 엑스포(China Licensing Expo)’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밉컴(MIPCOM)’은 세계 최대 종합영상 콘텐츠 마켓이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이 행사에서 삼지애니메이션은 ‘미니특공대X’를 선보이며 유럽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또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라이선싱 전문 박람회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에서는 ‘몬카트’에 대한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삼지애니메이션 김수훈 대표는 “미니특공대X와 몬카트를 비롯한 삼지애니메이션의 대표 작품들이 아시아, 미주, 유럽 등 다양한 국가로 뻗어나가고 있다”며, “예년보다 더욱 공격적으로 배급과 라이선싱, 마케팅을 진행해 글로벌 콘텐츠 마켓에서 입지를 다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지애니메이션은 중국 와우따띠와의 투자 협력 계약 체결을 통해 현지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중국 난징에 약 5,950㎡(1,800평) 규모의 미니특공대X 테마파크 중국 1호점을 연내 오픈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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