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방송복귀 시동, 마냥 반길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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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JTV캡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인터넷 중계 해설로 복귀한다.
 
강병규는 오는 16일 유튜브 채널 BJTV에서 진행되는 ‘2018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부터 인터넷 중계 해설을 맡을 예정이다.
 
BJTV 측은 강병규가 출연한 예고 영상도 여러 편 게재하며 강병규의 복귀를 알렸다.
 
강병규는 야구선수로 활약하다 2001년 은퇴, 연예인으로 전향했다. 훈훈한 외모와 입담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호화 원정응원단 논란과 도박 파문에 잇따라 휘말리며 방송 출연을 중단했다. 2009년에는 모 배우에게 폭력과 협박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되는 등 잡음이 잇따랐다.
 
강병규가 다시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대중들이 결코 그의 복귀를 반길 수 없는 이유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