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면서 인간과 기술에 대한 가치관 혼란이 UX 영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UX 디자이너의 역할이 기술 플랫폼으로 대체되고 UX의 대전제인 ‘사용자’는 인간 중심에서 사물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혼란을 중재하고 인간과 사물의 소통, 더 나아가 인간과 기술의 융합에 대한 재정의가 시급해 보인다.
전자신문인터넷(대표 이선기)은 UX 업계의 실무자들이 고민하는 문제들을 담론할 수 있는 ‘HCI&UX 코리아 2019’ 컨퍼런스를 이달 24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첫 세션 ‘Vision&Epigraphs’에선 △인공지능의 시대, 더 이상 사용자 중심이 아닌 UX △AI Companion Service: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정말 도움이 되는 Humanogy가 될 수 있는 방안 △Voice UI 시대에서의 UX디자이너의 역할 총 3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 ‘Trend&Prospects’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대의 차량 내 UX/HMI의 변화 △NUGU open platform을 통한 사용자 친화적 Voice UX 디자인 △Digital Transformation 시대의 마이크로 카피 음성시대 UX 디자이너의 Writing △ UX 그로스 해킹 : 답답한 UX 디자이너를 위한 정밀 그로스 해킹 전략 △블록체인은 어려우니 불편해도 참아라? : "말도 안되는 블록체인 UX에서 스스로 가치를 입증하는 블록체인 UX로" △인공지능-빅데이터의 한계 극복을 위한 인지과학 : "인지 전쟁과 생존의 조건" 총 6개의 강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컨퍼런스의 발표자들은 UX 관련 분야 전문가이며 발표 내용은 UX 실무자들이 깊이 있게 공감할 최신 연구 주제 및 결과들을 중점으로 펼쳐진다.
더 자세한 세미나 정보와 행사 참가는 전자신문인터넷 웹사이트(http://conference.etnews.com/conf_info.html?uid=9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