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 핫라인]어린이 생명띠 '카시트'...부스터형 인기 상승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자동차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됐다. 경찰은 6세 미만 영유아 카시트 미착용을 홍보·계도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카시트는 아이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품이다. 삼성교통안전연구소 실험 결과 안전시트 미착용 상태에서 사고 시 유아가 사망하거나 부상당할 가능성은 사용했을 때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시트가 어린이를 위한 생명띠'라는 인식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의 소비형태 통계 시스템 다나와리서치가 지난해 8월부터 최근 1년간 판매된 카시트를 조사한 결과 67%가 일체형 카시트로 집계됐다. 등받이분리형(17%)과 부스터형(12%)을 크게 웃돌았다. 최근에는 일체형이 대세를 이룬 가운데 부피가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좋은 부스터형이 인기를 얻고 있다.

전체 판매량 83%는 5점식 안전벨트 형태로 나타났다. 주로 신생아용으로 카시트를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점식은 어깨와 허리, 양쪽 가랑이를 모두 감싸 목과 허리를 가누지 못하는 신생아에게 적합하다. 아이가 성장해 몸을 가눌 수 있게 되면 3점식 벨트로 교체하면 된다.

카시트 고정 방식별로는 같은 기간 ISOFIX 고정형과 안전벨트로 연결하는 방식이 각각 53%, 34%를 차지했다. ISOFIX는 국제 규격 카시트 고정방식이다. 차량 뒷좌석 안쪽 고정대와 카시트를 연결하기 때문에 안전벨트 방식보다 견고하게 아이를 보호할 수 있다.

Photo Image
ⓒ게티이미지뱅크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 성적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가 지난 7일 막을 내렸다. 하지만 주요 백화점들은 큰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두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코리아세일페스타에는 국내 제조 대기업을 비롯해 전국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들이 참여했다. 세일 품목은 가전, 가구, 자동차, 뷰티·건강 등 다양했다.

행사 기간 롯데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했다. 신세계·현대백화점도 10% 이내 상승률을 기록했다. 면세점 시장에서는 중국 보따리상이 올린 매출이 대부분으로 알려지면서 내수 시장 성장촉진이라는 취지가 빗나갔다는 지적이 잇달았다.

일부에서는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장기 흥행을 위해서는 한국 시장 유통구조를 대폭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통망을 크게 줄여 할인율을 높이고 마진을 낮추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벤치마크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자이글파티+잘자람 체험단' 모집

웰빙 전문업체 자이글은 친환경 그릴 '자이글파티'와 녹두 전용 재배기 '잘자람' 체험단을 모집한다.

자이글 파티는 양방향 적외선 구이 기구다. 재료에 따라 그릴, 오븐, 전자레인지, 프라이팬, 토스터, 에어프라이어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기름에 튀기지 않는 것은 물론 냄새 걱정이 없다. 위·아래 2중 양방향 가열방식이라 조리 시간이 짧다.

'잘자람'은 가정에서 직접 무공해 채소를 키울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녹두 재배에 적합하지만 콩나물 등 다른 씨앗 채소도 7~10일이면 재배 가능하다. 하루 1~2회 물만 갈아주면 된다. 새싹 재배 과정에서 나오는 수증기로 천연 가습효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다나와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시트 유형별 판매량 점유율(2017년 9월~2018년 8월, 단위:%)

자료:다나와리서치

카시트 안전벨트 유형별 판매량 점유율(2017년 9월~ 2018년 8월, 단위:%)

자료:다나와리서치

카시트 고정방식별 판매량점유율 (2017년 9월~2018년 8월)

자료:다나와리서치

[커머스 핫라인]어린이 생명띠 '카시트'...부스터형 인기 상승
[커머스 핫라인]어린이 생명띠 '카시트'...부스터형 인기 상승
[커머스 핫라인]어린이 생명띠 '카시트'...부스터형 인기 상승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