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렉스인포텍, '경상북도 상품 전시회'에 제로페이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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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김춘택 김천우체국장, 양재헌 하렉스인포텍 고문이 경북 김천에서 열린 경상북도 우수시장 상품전시회에 참석, 제로페이로 직접 결제하고 있다.

하렉스인포텍(대표 박경양)은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경상북도 주최 '경상북도 우수시장 상품 전시회'에 제로페이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구현 시스템은 전시회에 참가한 소상공인 전 점포에 설치된 QR코드를 우정사업본부 포스트페이와 유비페이 플랫폼으로 공유해 결제되는 방식이다.

이 방식으로 결제를 진행하면 중간 결제 과정이 필요 없어 카드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고, 구매자 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방문해 선산 봉황시장 점포에서 제로페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경상북도가 소상공인을 위한 제로페이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경상북도 소상공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렉스인포텍과 제휴를 맺고 유비페이 플랫폼을 사용 중인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포스트페이 플랫폼 기반 소상공인을 위한 카드수수료 없는 제로페이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를 비롯 전국 주요 지역에 제로페이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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