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전산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해 오는 14일 새벽 3시부터 6시(약 3시간)까지 주요 금융 서비스를 중단한다.
확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산 장비 일부를 교체, 업그레이드 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 금융거래 전면 중단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 앱, 홈페이지 이용 △체크카드 국내 및 해외 이용 △자동화기기(CD/ATM) 이용 △입출금·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카카오뱅크 거래 △고객센터를 통한 업무 처리가 전면 중단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많은 고객이 좀 더 편하고 빠르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확장한다”며 “이용자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