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재현)은 5일부터 14일까지 강원 인제군 나르샤파크 일원에서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산림문화 박람회는 '산림, 함께 여는 녹색일자리'를 주제로 열리며, 매년 40~50만명이 관람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인제군 제36회 합강문화제와 연계해 지역·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산림문화·체험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산림문화작품과 목공예대전작품 전시, 산림레포츠 가상현실(VR) 체험, 숲 해설가 경연대회 등 산림문화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 산림의 학술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학술발표회, 심포지엄, 산림지식과 기술을 겨루는 '전국 대학생 산림기술 경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여해 산림일자리 정보를 알아보고 설악 단풍과 인제 자작나무 숲의 경치를 감상하며 산림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오늘날 전통적인 산림사업만큼 숲을 즐기는 산림문화산업 또한 중요하다”면서 “산림레포츠 수요가 늘고 있는 요즘, 서비스를 확대해 많은 국민이 숲에서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